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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인사

학회장 인사말

정일환 회장

지식기반 정보화 사회로 급속히 전환되어 가고 있는 세계는 지금, 지식정보의 창출 및 활용을 넘어서 지식공유 및 연계협력의 정도가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요구 속에서, 한국비교교육학회는 교육학 전 분야에 걸친 학제간, 그리고 학문간 연구의 장(場)을 마련해 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관련 학회와의 교류를 통해 세계 주요국가의 교육제도 와 교육개혁 동향과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미래 교육을 파악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고 그 변화를 선도해 갈 비교교육의 학문적인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본 학회의 설립배경 및 과정을 보면, 한국에서의 비교교육학은 1960년대 초반부터 비교교육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뜻을 같이하는 연구자들이 학술조직 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그 결과 1968년 2월 24일 유네스코회관에서 한국비교교육학회 (Korean Comparative Education Society: KCES) 창립총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학회는 창립 당시부터 세계 교육정보 및 외국 교육학자 교류, 한국교육의 세계교육과의 문호 개방이란 설립 취지를 살려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비교교육연합회(World Council of Comparative Edu cation Societies)의 5개 창설학회(유럽,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중의 한 학회로서 WCCES와 연계하여 2001년 7월 제11차 세계비교교육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1968년 학회 창립 이후 현재까지 180여 회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본 학회의 전문학술지인『비교교육연구』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를 유지하며 연 6회의 정기적인 발간을 함으로써 본 학회의 내실화와 비교 교육의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회 발전의 이면에는 전임회장님들, 학회 임원진, 그리고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학회와 비교교육학에 대한 열정어린 의지가 공유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현실적인 우리의 상황은 향후 한국비교교육학의 위상 정립을 위해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학원 수준에서의 전공과정 개설, 전문가의 육성, 비교연구방법론의 개발, 연구 과제의 수행을 위한 충분한 재정 확보와 지원 등과 같은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습니다.

이에 한국비교교육학회는 비교교육의 연구역량의 강화와 한국의 교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학술발표회 개최, 연구지 및 기관지 등 간행, 세계 비교교육학 연구 단체들과의 학술교류 및 기타 본 학회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학회의 국제화를 활성화하여 우리 학회가 지향하는 다변화된 국제학술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본 학회의 학술지인 『비교교육연구』의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 유지를 지속하며, 영문학회지 발간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학회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발전한다는 전제 하에, 학회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학회 요람과 뉴스 레터 발간을 정례화하여 회원들이 학문 활동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학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선진 외국 교육기관의 탐방을 통해서 학회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여러 국가의 교육기관과 연구기관과의 상호 정보 교류 및 연계의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비교교육학의 학문적 정체성과 학문적 폭과 깊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실제적·실증적 연구와 더불어 이론적 탐구에도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대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 및 자료 개발에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전임 회장님들, 선후배 교수님들을 비롯하여 학회 임원, 회원 여러분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일

한국비교교육학회 회장  정 일 환